[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3일 SKC에 대해 중장기 독박 사업 증설이 진행되는 가운데, 하반기 중 5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동박 사업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박 사업은 신규 공상 증설에 따른 초기 투입 비용으로 마진이 하락했지만 하반기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 중 5공장, 내년 6공장 정상 가동으로 이익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5공장 가동을 앞둔 고정비 증가로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악화했지만, 5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는 하반기 매출 성장과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SKC는 5공장 승인을 앞당기려는 노력을 진행 중으로, 5공장 가동 시점에 따른 이익 개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2년 6공장, 2023년 하반기 말레이공장 등 동박 증설에 따른 모빌리티 소재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 사업 역시 지속 성장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단기 급등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이익 내 동박 사업 비중이 높아지면서 멀티플(밸류에이션 배수)이 개선되고, 하반기 5공장 정상 가동으로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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