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쏘카와 모두의연구소가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손 잡는다.
쏘카는 모두의연구소와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우선 모두의연구소는 올 하반기부터 AIFFEL 강남캠퍼스를 '쏘카 트랙'으로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6개월의 수강기간 동안 쏘카의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모빌리티 산업에 걸맞는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가진다.
모두의연구소는 입학생들에게 3개월간 AI와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한 뒤 후반 3개월은 쏘카의 실제 업무에 대한 집중 교육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5~10개의 쏘카의 실무 연관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최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쏘카는 교육기간 동안 수강생들에게 쏘카의 데이터 전문가, 엔지니어와 교류, 협력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 우수 졸업생의 경우 쏘카의 인턴 및 채용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해 우대할 예정이다.
모두의연구소는 올해 하반기 AIFFEL 강남 쏘카 트랙의 입학지원서를 5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5월 7일에는 모두의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입학설명회도 진행한다.
이종건 쏘카 데이터1그룹장은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과 운영효율화, 최적화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꿈을 펼칠 인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는 "학생들은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하고, 기업은 뽑을 사람이 없다고 한다"며 "이번 협력은 학생들에게는 실제 산업의 문제와 데이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기업에게는 맞춤형 우수 인재를 육성 및 연계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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