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인바운드 여행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을 권고했다고 영국 BBC가 5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이러한 권고에 따라 유럽 여행 2주 전에 EU가 인정하는 백신의 두 차례 접종을 끝마친 사람은 입국이 허용될 예정이다.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유럽의 관광 산업을 되살리고 국경 너머 우정을 재건하기 위한 시점이 도래했다“고 밝혔다. EU는 현재 7개국으로부터의 비필수적인 여행만 허용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의 권고는 EU 이외의 국가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거나, 보건 상황이 악화될 때를 대비해 ‘비상 중단’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검토는 매 2주 마다 실시된다.
EU는 이미 디지털 허가증을 위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허가증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았거나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을 얻은 경우, 또는 최근에 코로나로부터 회복한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것이다.
이번 집행위원회의 권고에 다라 EU 회원국들은 인증된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들을 상대로 유럽 여행을 허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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