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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5G 28GHz 속도 측정결과…6GHz 이하 대비 1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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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 스피드테스트 기반 성과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28GHz 주파수에서 5G 속도가 6GHz 이하 대역 대비 16배 더 빠르다.

 [사진=퀄컴]
[사진=퀄컴]

퀄컴은 4일(현지시간) 상용 단말에서 5G 초고주파(mmWave) 연결 속도가 6GHz 이하 주파수에서 작동하는 5G보다 16배 빠르다는 실제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측정은 미국에서 상용 장치에 대한 사용자 시작 테스트를 하는 오클라 스피드테스트 인텔리전스(Ookla Speedtest Intelligence)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5G 초고주파는 초광각 채널을 사용해 저주파 4G 또는 5G 대역에 비해 빠른 속도와 더 큰 용량을 제공한다. 초고주파는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사업자에 의해 배포된 바 있으며, 최근 유럽과 동남아시아, 호주 및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초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중국 역시 5G 초고주파를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은 5G 초고주파가 중요한 이유로 모든 설정에서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연결된 경험을 발전시킨다고 강조했다. 5G 고정 무선 액세스를 사용해 집, 이동 중 기차역에서 TV 프로그램을 스트리밍을 하거나, 기업 수준의 연결이 필요한 직장이나 학교, 또는 혼잡한 장소에서든 높은 대역폭을 제공한다.

퀄컴은 5G 초고주파를 위해 모바일 생태계 시스템 리더들과 표존화 노력에 앞서 2017~2018년 상호 운용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 2019년에는 여러개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해 초고주파를 상용화하는데 기여했다. 지난해 퀄컴은 5Gbps 이상의 5G 초고주파 속도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 퀄컴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 포트폴리오에 있는 4~8 시리즈 모두 5G 초고주파를 지원할 수 있다. 전화, PC, 모바일 핫스팟, 고객 구내 장비 및 모듈을 포함해 GSA에 따른 100 개 이상의 상용 및 사전 상용 장치 모두가 퀄컴 칩을 쓰고 있다.

최근 발표 된 스냅드래곤 X65 모뎀-RF 시스템은 10Gbps 피크 속도 및 이중 연결을 사용하는 초고주파/6GHz 이하 주파수 집계와 같은 새로운 기능을 확장해 성능이 더 향상됐다.

두르가 말라디 퀄컴 4G/5G총괄책임자 겸 수석부사장은 "우리의 모뎀 안테나 솔루션은 모든 주요 5G 혁신을 결합해 초고주파의 방대한 대역폭을 사용해 5G 연결을 최적화한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5G 상용 장치를 제공하는 거의 모든 주요 OEM과 함께 우리는 5G가 속도와 성능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퀄컴은 19~20일 개최되는 퀄컴 5G 서밋을 통해 이같은 경험을 시연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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