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투자자들의 자금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같은 암호화폐 자산으로 유입되며 지난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은 자산운용회사 코인쉐어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주 암호화폐 자산으로 유입된 금액이 4억8천900만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2월 이후 최대 금액이다. 이 금액 가운데 대부분은 비트코인으로 유입됐다. 비트코인으로 유입된 금액은 4억4천170만달러이며 올 연초부터 유입된 액수를 포함한 총금액은 42억달러이다.
반면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이더리움의 유입자금은 3천20만달러이며 연초부터 누적 유입 금액은 54억5천만달러에 달한다.
이더리움의 거래가격은 4일(현지시간) 3천530달러까지 치솟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이더리움의 시장 가치는 3천930억달러로 커졌다.
운용자산잔고(AUM)는 647억달러로 2019년에 25억7천만달러에서 2020년 190억달러로 매년 큰폭으로 증가해왔다. 비트코인은 올해 큰폭으로 상승했으며 이는 디지털 결제 업체인 페이팔과 스퀘어 등이 공식적인 화폐로 채택한 덕분이다.
하지만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상대적으로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세계 예술상품 수집가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체불가토큰(NFT) 구입에 이더리움이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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