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흥국생명이 사망보험금 보장 기능을 강화한 '아낌없이주는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체증형 종신보험으로 사망 보장 혜택이 강화됐다. 체증기준일(납입기간 종료 5년전 계약해당일) 기점으로 최대 10년 동안 매년 보험가입금액의 5%씩 사망보험금이 증가해, 가입기간이 경과될수록 보장자산의 실질가치를 지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을 1천만원으로 설정하고 10년납 상품을 가입한 경우 가입 5년 이후부터 보험금이 50만원씩 체증되며, 최대 1천500만원의 사망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오랜 기간 유지한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되면 주계약 납입보험료의 최소 2%에서 최대 6%까지 납입완료 보너스가 적립돼 사망 또는 해지 시 해당 보험금에 더해 지급된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표준형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하는 대신 표준형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어 비교적 높은 보험료로 인해 체증형 종신보험 가입을 망설이는 고객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와 함께 사망뿐 아니라 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진단과 함께 입원 및 수술 등을 보장하는 다양한 특약으로 예기치 못한 질병에도 대비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67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납입기간은 7/10/12/15/20년납 중 선택 가능하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의 체증형 상품으로 가성비를 높여 고객들의 실질자산의 가치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수요에 맞춘 설계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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