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IPTV 플랫폼을 탑재한 태블릿을 선보인다.
KT(대표 구현모)는 IPTV와 LTE 태블릿 기능을 동시에 갖춘 '올레 tv 탭'을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올레 tv 탭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A7에 KT의 IPTV 플랫폼을 탑재한 국내 최초의 유무선 컨버젼스 상품이다. 올레 tv 탭으로 KT의 프리미엄 와이파이(WiFi)를 통해 집안 어디서나 고화질로 실시간 TV 채널 시청이 가능하며, 이동 시에는 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시즌·키즈랜드·홈스쿨 등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KT는 가족 간 시청하고자 하는 콘텐츠가 달라 집 안에서도 별도 TV가 필요한 경우, 집안·밖에서 자유롭게 어린 자녀의 키즈 콘텐츠 시청을 돕는 학습 기기가 필요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올레 tv 탭을 개발했다.
올레 tv 탭은 10.4인치의 큰 화면과 돌비 Quad 스피커의 입체적인 음향, 7천4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한번 충전 시 최대 5시간 30분 이용이 가능하다.
올레 tv 탭 단말 가격은 35만2천원(부가세 포함)으로 기존 올레tv 고객은 복수 회선 할인을 받아 월 8천800원(tv 에센스 3년 결합 시)에 IPTV를 이 기기로 이용할 수 있다.
KT의 '5G 슈퍼플랜 스페셜' 또는 'LTE 프리미엄 ON' 이상 이용하는 고객은 월 1만1천원의 '데이터투게더Large' 요금제를 무료로 제공 받는다. IPTV와 LTE 서비스를 각각 이용하기 원하는 경우 '올레 tv'나 KT의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 중 원하는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올레 tv탭은 태블릿과 셋톱박스 일체형으로 가입 후 설치 기사 방문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셀프 개통' 서비스를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개통 후에는 매번 별도의 로그인 없이 앱만 터치하면 TV 시청이 가능하다.
KT는 올레 tv 탭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거치대를 증정한다.
올레 tv 탭은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채널인 KT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세컨드 TV, 태블릿 PC, 키즈 전용 앱 등 KT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기기로 모두 사용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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