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다며, 제조업의 혁신과 부흥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한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강한 제조업이 우리 경제를 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우리의 핵심 주력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하고 있다. 조선산업은 몰락의 위기에서 압도적 세계 1위로 부활했고, 자동차 생산도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에서 앞서가면서 세계 5대 강국으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우리 경제의 핵심 산업들에 대해서는 거센 국제적 도전을 이겨내며 계속해서 세계를 선도하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국익의 관점에서 국가전략산업으로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확보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나타나고 있는 업종이 반도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최고 대한민국 반도체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면서, 지금의 반도체 호황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우리의 국익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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