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소속 이주헌 기록위원이 KBO리그 역대 4번째 기록위원 3000경기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기록위원은 단 1경기만 더하면 3000경기를 달성한다.
그는 지난 1994년 9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OB 베어스(현 두산)와 삼성 라이온즈전을 통해 기록위원으로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올해까지 29년 동안 KBO 공식 기록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기록위원은 2008년 4월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우리 히어로즈(현 키움)과 한화 이글슫전에서 개인 1500경기, 2012년 9월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넥센(현 키움)-한화전에서 2000경기에 각각 출장했다.
KBO리그에서 지금까지 3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기록위원은 이종훈, 김태선, 윤병웅 위원 등 모두 3명치아. 이 기록위원은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LG트윈스전을 통해 역대 4번째 3000 경기 출장 달성 주인공이 된다.
KBO는 표창 규정에 의거해 이 기록위원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종훈 위원은 2019년 5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한화전, 김태선 위원은 같은해 6월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삼성전, 윤병웅 위원은 지난해(2020년) 10월 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전에서 각각 개인 3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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