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차가 국내외 인재들에게 다양한 직무 탐색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턴십 및 아세안 인턴십 지원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사업 및 미래기술 분야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아세안 시장 및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보유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인턴십의 경우 ▲자율주행 ▲연료전지 ▲선행기술 ▲로보틱스 ▲AI ▲UAM ▲빅데이터 ▲신사업 전략 등 24개 부문, 아세안 인턴십은 ▲해외 완성차 판매 ▲해외법인지원 ▲시장조사 ▲품질교육 ▲생산기술개발 ▲경영지원 등 13개 부문이다.
글로벌 인턴십의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재·휴학생, 박사 재·휴학생(기졸업자 제외)이다. 아세안 인턴십은 아세안 국적자로 국내외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재·휴학생을 모집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인원은 7월부터 약 2개월간 국내 사업장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최종 면접의 기회를 얻는다.
글로벌 인턴십 실습 기간은 총 두 차수로 지원자 편의에 따라 희망 차수를 선택할 수 있다. 1차는 7월 5일부터 9월3일, 2차는 7월 19일부터 9월 17일이다. 아세안 인턴십의 실습기간은 7월 5일부터 8월 27일이다.
글로벌 인턴십과 아세안 인턴십에 선발된 인원은 각 소속에 따라 ▲현대차 신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체험 ▲주요 차량 체험 및 드라이빙 아카데미 ▲현대차·제네시스 브랜드 거점 견학 ▲임원진과의 비전공유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H-Experience는 미래 산업 환경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이라며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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