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유니티가 '유니티 포 휴머니티 레어 임팩트 챌린지(Unity for Humanity Rare Impact Challenge)' 우승팀을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유니티 포 휴머니티 레어 임팩트 챌린지'는 정신 건강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제원하는 챌린지다. 할리우드 스타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가 설립한 '레어 뷰티'의 '레어 임팩트'와 공동 주관했다. '레어 임팩트'는 정신 건강과 관련된 인식 개선을 위한 단체다. 우승자들은 유니티로부터 펀딩 및 멘토십,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레어 임팩트는 정신 건강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만성적인 고독감에 대한 문제를 다루며, 학교와 교육 기관에서 제공하는 정신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정신 건강과 웰빙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유니티 포 휴머니티 레어 임팩트 챌린지는 이러한 작품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상작은 사회적 영향, 실현 가능성, 커뮤니티 연결성, 혁신성, 포용성, 유니티의 실시간 3D 기술 적용 등의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우승팀은 '어파트 오브 미(Apart of Me)'와 '왓 잇츠 라이크 투 비 미(What It’s Like To Be Me)'다.
'어파트 오브 미'는 젊은이들과 그 가족들이 슬픔과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실감 속에서도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개발된 모바일 게임이다. 사별 후 진행되는 상담 기술을 3D 세계에 적용했다. 전세계 126명의 숙련된 자원봉사자들이 팀을 이뤄 만든 게임으로 젊은이들이 슬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왓 잇츠 라이크 투 비 미'는 사용자가 가상현실(VR)과 동영상을 통해 다섯 가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체험하면서, 성소수자(LGBTQ+) 커뮤니티의 구성원으로서 받는 차별과 그들의 삶의 모습을 몸소 경험해 볼 수 있다. 각 이야기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며, 소수자로서 받는 스트레스가 주는 정신적, 정서적, 육체적 고통을 제시하면서 이야기 주인공들의 강인함과 회복력도 함께 보여 준다.
제시카 린들(Jessica Lindl) 유니티 소셜 임팩트 부서 부사장은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고취는 물론 치료를 위해서 첨단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출품작들은 실시간 3D 기술이 사회적인 문제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유니티가 레어 임팩트와 함께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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