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앤코, '굿리치 ETF 변액연금' 판매…EMP 전략

[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리치앤코가 해외 상장 ETF(상장지수펀드) 등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통해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도와주는 '굿리치 ETF 변액연금보험'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리치앤코가 판매하는 상품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출시한 변액연금보험이다. 가입 연령 제한이 적고 투자 전략도 다양해 가입 고객들이 저마다 다른 투자 목적에 맞게 선택해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0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해 노후자금 마련부터 자녀 세대 및 손자 세대의 미래 대비까지 가능한 활용 범위가 넓다. 또 국내 주식 100% 투자부터 글로벌 자산 직접 투자, 안전한 분산 투자를 위한 해외 상장 ETF 투자까지 다양한 투자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일반 펀드 대비 낮은 수수료와 안정적인 분산투자를 위한 ETF 활용과 함께 글로벌 ETF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국내외 주식·채권형 ETF는 물론 해외 상장 ETF 위주로 구성된 EMP(ETF 자문 포트폴리오) 투자 방식으로 선택지를 넓혔다.

EMP는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ETF와 ETN(상장 지수 채권·증권)에 투자해 ETF보다 더욱 장기적 안정성을 도모하는 투자 방식이다.

굿리치 ETF변액연금보험 적립형은 1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로 가입이 가능하고 일시납 상품은 5천만원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다.

사고에 대한 담보도 제공된다. 연금 지급 개시 전 피보험자가 80% 이상 후유 장애를 입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이 지급된다.

최초 선택한 투자 전략과 시장 상황이 달라진 경우 공시 이율로 관리되는 '일반 계정' 또는 '채권권형 펀드'로 전환도 가능해 유연한 투자 운용이 가능하다.

김철승 리치앤코 채널지원부문장은 "다양한 목적 자금 마련을 위한 가입자 수요를 두루 충족시킬 수 있는 똑똑한 상품"이라며 "기존 변액연금보험 상품에 비해 투자, 운용 전략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펀드 보수 및 사업비까지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