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특허청에 잇달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상표권을 출원했다. OLED 시장이 확대되면서 상표 등을 선점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월부터 특허청에 OLED 패널 관련 상표권 6개를 출원했다.
출원한 상표는 ▲플레이트 핏(PLATE Fit) ▲플레이트 빅(PLATE Big) ▲원 코드 OLED(One Cord OLED) ▲더 플레이트(The PLATE) ▲OLED 플레이트(OLED PLATE) ▲스마트 플레이트(Smart PLATE) 등이다.
업계 안팎에선 '플레이트'는 얇은 두께에 초점을 맞춘 패널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플레이트 빅'과 '플레이트 핏'은 OLED 패널을 다양한 크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니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OLED 패널 매출은 지난해보다 28% 증가해 380억 달러(약 4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관계자는 "OLED 시장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미리 상표권을 확보한 것"이라며 "활용 방식,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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