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국산 신품종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며 롯데마트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K-품종 육성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새로운 상품들을 지속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집밥 수요가 늘며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쌀과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이다.
먼저, 충남지역에서 재배되는 국산 신품종 쌀인 '미품쌀'을 처음 선보인다. 미품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의 벼 종류 중 하나다. 밥맛이 진하고 찰기가 있으며, 쌀알이 작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이외에도 다양한 국산 신품종 쌀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8월 선보인 '친들미'가 있다. 쌀알이 고르고 균일하며 쌀벌레와 병충해에 강한 국산 품종이다. 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12억원 가량 판매가 이뤄졌고, 올해 들어 4월까지는 6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더불어 여름철 수요가 높은 과일인 수박도 신품종으로 소개한다. 오는 27일부터 전 점에서 판매하는 '블랙위너 수박'은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국산 신품종 수박이다. 롯데마트가 K-품종 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종자부터 우수 농가 계약재배, 매장 판매까지 전 분야에 관여해 발굴한 상품이다.
블랙위너 수박은 지난해 판매를 시작한지 2주 만에 준비 물량 3만4천개가 모두 팔려나갔다. 이에 롯데마트는 올해 물량을 지난해 대비 약 3배 가량 늘렸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은 "국산 품종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트렌드와 제철에 맞는 국산 품종 제품들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쌀과 수박에 이어 사과와 양파, 고구마 등 다양한 국산 품종 제품들을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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