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유튜브뮤직이 지니뮤직을 제치고 음원업계 2위 자리를 차지했다.
25일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한국인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조사한 결과, 2021년 4월 한 달간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 1위는 멜론(531만명), 2위는 유튜브뮤직(298만명)이 차지했다.
그 뒤로는 지니뮤직(290만명), 플로(177만명), 네이버 바이브(118만명), 사운드클라우드(50만명), 카카오뮤직(49만명), 벅스(38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유튜브 뮤직 앱 사용자는 재작년 4월 60만명에서 작년 4월 140만명, 올해 4월에는 298만명으로 증가하여 지난 2년간 5배, 1년간 2배 이상 성장했다.
멜론, 지니뮤직, 플로, 네이버 바이브 등 대부분의 음악 스트리밍 앱은 여자 사용자 비중이 높지만, 유튜브 뮤직은 남자 사용자가 58%로 여자보다 비중이 큰 유일한 음악 스트리밍 앱이었다.
특히 유튜브 뮤직에서 가장 사용자가 많은 20대 남자는 59만명으로 멜론의 20대 남자 67 명과 격차가 거의 없었다.
한편 위 조사는 한국인 만 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으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앱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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