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한다.
LG전자는 미국에서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처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많은 고객들이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고 실시간으로 제품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설명을 듣길 원하는 것에 착안해 새 플랫폼을 준비했다.
LG전자는 미국법인의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에 구축한 '더업그레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고객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질문에 응답하며 판매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첫 라이브 방송은 현지시간 26일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인기 유튜브 채널 왓츠인사이드?(What’s Inside?)의 댄(Dan)과 링컨(Lincoln)이 진행한다. 이날 LG 워시타워, 인스타뷰 냉장고, 올레드 TV, 그램 노트북,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무선청소기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입주한 미국 뉴저지 신사옥에 더업그레이드 플랫폼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새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모든 콘텐츠는 이곳에서 촬영하며 미국법인의 유튜브 채널에도 올릴 계획이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뉴노멀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는 '더업그레이드'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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