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하나투어는 담원 기아와 브랜드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여행업계에서 e스포츠팀과 스폰서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7일 하나투어 본사와 담원 기아 본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 협약식에는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와 이유영 담원 기아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양사는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협약했다.
담원 기아는 현재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 랭킹 1위 e스포츠팀이다.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담원 기아의 선수 유니폼에는 하나투어 로고가 부착된다. 하나투어는 자사의 브랜드 가치에 담원 기아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접목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MZ(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는 "손가락 하나의 움직임으로 시작해 생동감 넘치는 즐거움을 주는 e스포츠, 일상 속 작은 꿈으로 시작해 큰 행복을 만들어나가는 여행은 서로 닮은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스폰서십을 계기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