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경찰이 ‘한강사건 보고서’와 관련해 필요한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고 손정민 사건과 관련해 한 네티즌이 작성해 온라인상에 유포된 A4 123쪽 분량의 '한강사건 보고서'와 관련해 “위법사항을 검토하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손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를 범인이라고 주장하며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손씨를 좋지 않게 생각해온 A씨가 계획적으로 손씨를 죽였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대 의대에 재학 중이던 손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지난달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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