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이 부산 e스포츠 선수단 'GC부산' 발단식을 지난 27일 열었다고 28일 발표했다.
GC부산은 온라인 게임단 1개팀과 오프라인 게임 2개팀으로 나눠, 2개 종목, 3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육성팀은 LCK 1위 담원기아 계열사인 담원게임아카데미 'GC부산 DGA'(리그 오브 레전드)으로 구성됐다. 자체 온라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보유한 담원게임아카데미가 전문성을 살려 부산지역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오프라인 활동 팀으로는 LCK 프랜차이즈 구단 샌드박스 게이밍 육성군인 'GC부산 샌드박스'(리그오브레전드)와 제이케이이스포츠 'GC부산 TDI'(오버워치) 팀이 활동에 나선다.
최종 선정된 3개 운영사는 2021년도 'GC부산' 활동을 이끌어 나가게 되며, 선수 및 코칭스텝 활동비와 게임단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팬미팅 및 훈련 장소 등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선수와 팬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들도 제공된다. 지스타, BIC 등 부산시에서 주최하는 게임 관련 대형 이벤트 참관의 기회도 지원된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그 동안 부산을 대표하는 'GC부산' 선수들이 이뤄낸 빛나는 성과들을 올해 선수들이 이어 나가길 바란다"며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e스포츠 경기장을 기반으로 선수들의 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현실적으로 적극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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