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11개 알뜰폰 회사의 유심 '바로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대표 구현모)는 KT 알뜰폰 유심 구매자에 주문 즉시 유심을 배달 해주는 '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발표했다.
바로배송유심은 소비자가 세종텔레콤, 스테이지파이브, 앤알커뮤니케이션, 에넥스텔레콤, ACN코리아, 유니컴즈, 큰사람, KT스카이라이프, KT엠모바일, 프리텔레콤, 한국케이블텔레콤 등 11개 KT 알뜰폰 사업자 온라인 몰에서 유심을 주문 시, 인근 배달 라이더를 통해 배송 희망 시간에 맞춰 실시간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알뜰폰 주문을 온라인으로 마치고도 유심 구매를 위해 편의점을 추가 방문하는 수고로움이나 택배 배송으로 1~2일이 소요되던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는 것이 이 서비스 장점이다.
KT는 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위해 전국 1천여개 이상 지점을 보유한 배달대행서비스 '생각대로(로지올)' '부르심(도도플렉스)' 등과 제휴했다. 바로배송유심을 이용하면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자정까지 유심 배달과 KT 알뜰폰 가입이 가능하다.
바로배송유심은 서울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수도권·전국 광역시로 확대되며,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최찬기 KT 영업본부장(상무)는 "언택트 시대에 고객 편의 증대와 알뜰폰 업계 활성화를 위해 KT, 알뜰폰사업자, 배달업체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구조로 이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끊임없이 발굴해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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