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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주년 맞은 '발로란트'…모바일 버전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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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동안 전 세계 월 평균 플레이어 1천400만명 돌파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라이엇게임즈의 일인칭슈팅(FPS) 게임 '발로란트'가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20년 6월 2일 PC 버전으로 출시된 발로란트는 폭발물인 스파이크를 설치, 해제하기 위해 대결하는 5대5 FPS 게임이다. 정밀한 총기 사격과 스킬을 근간으로 독특한 전투 스타일을 가진 요원 플레이를 구현해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를 아껴준 이용자에게 보답하고자 6월 한 달간 다양한 게임 보상과 이벤트로 구성된 출시 1주년 기념 축제를 진행한다.

지난 세 번의 에피소드를 기념하는 1주년 한정판 플레이어 카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총기 스킨 4종으로 구성된 자선 세트도 마련된다. 세트 구성 스킨은 이용자가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해당 세트의 판매 수익금의 50%와 부가 콘텐츠 수익금의 100%는 라이엇게임즈의 사회공헌 펀드에 기부될 예정이다.

발로란트를 플레이하기만 해도 제공되는 1주년 이벤트 패스도 준비됐다. 에피소드3 플레이어 카드와 총기 장식 등 1주년 한정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면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스쿼드 부스트'도 주목할 이벤트다. 여기에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음악 예술 축제 'ww페스티벌', 각 지역 플레이어들이 직접 투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향후 제작될 '커뮤니티 배틀패스' 공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가오는 7월에는 1주년 특별 PC방 한판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1주년을 기념해 발로란트의 한 해 성과 수치도 공개했다.

지난해 클로즈 베타를 실시한 첫날에는 하루 동안 3천4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170만명에 이르렀다. 출시 1년 만에 전 세계 발로란트 플레이어들은 게임 내 5억 회가 넘는 대전에서 경쟁을 즐겼다.

e스포츠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시작을 보였다. 5월 31일 진행됐던 발로란트 국제 대회 'VCT 마스터스 스테이지2' 결승전은 최고 동시 시청자수 100만명, 분당 평균 시청자 수 80만명을 기록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나날이 커져가는 가운데 모바일 발로란트 출시도 준비 중이다.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간편하고 즐거운 게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애나 던런 발로란트 총괄 프로듀서는 "발로란트를 처음 선보였던 2020년은 게임 커뮤니티의 신뢰와 인정을 얻기 위해 FPS 장르의 기본기를 충실하게 다지고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던 해였다"며 "그 결과 전 세계 커뮤니티로부터 많은 성원을 받게 됐으며 이에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플레이어를 만나고 더욱 만족스러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생각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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