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일부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로보틱스 새 대표로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내정하고,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에는 박종환 한국조선해양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강철호 신임 현대로보틱스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지주회사 대표를 거쳐 2017년 11월부터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맡아 왔다.
특히 강 신임 대표는 현대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를 총괄했으며, 재임기간 중 실적 개선을 통해 현대에너지솔루션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환 신임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는 1970년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그룹 자산운영 책임자로 일해 왔으며 판교에 건립 중인 Global R&D Center(GRC) 건축의 총괄 책임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는 박진상 현대중공업 수석과 박서린 현대삼호중공업 부장도 각각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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