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이마트24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와 함께 밀키트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홈밥, 홈술족이 늘며 관련 상품 매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밀키트 등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1% 증가했다. 2019년 19%, 2020년 45%에 이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 9월 국·탕·찌개 등 피코크 가정간편식 10여 종을 도입하고, 올해 2월에는 부대찌개, 밀푀유나베, 마라샹궈 등 피코크 밀키트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홈밥, 홈술족이 증가하며 관련 상품 매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도시어부 밀키트는 '고깃집된장찌개'와 '짬뽕순두부찌개' 등 2종이다. 2~3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으로 집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품 제조는 밀키트 전문 기업인 프레시지가 맡았다.
이마트24는 출시를 기념해 BC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보리 이마트24 바이어는 "집밥, 홈술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 방송되는 도시어부 왕포편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강철부대원들이 '도시어부 밀키트'를 조리해 나눠 먹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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