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서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4시22분께 동구 학동 철거 현장에서 5층 규모의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건물 잔해가 시내버스 한 대와 승용차 2대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시내버스 승객으로 추정되는 8명은 구조됐다. 이들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버스에 총 12명이 탄 것으로 파악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건물붕괴 사고와 관련해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하게 매몰자를 구조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관계기관에 긴급 지시했다. 또한 "행안부 장관과 국토부 장관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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