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NH농협은행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자로 선정됐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의 'NH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중요 업무와 비중요 업무로 구분해 진행됐다. 회사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농협은행의 중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표준 사업자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자는 고유 식별정보 및 개인신용정보 처리 업무, 재해복구(DR) 시스템 등 농협은행 내부망과 전용선 연결을 담당하게 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경우 농협은행의 DR 시스템,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연구 개발(R&D) 및 코딩 실습 환경 등을 구축하는 총 3가지 선도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DR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 총괄(전무)은 "이번 표준 사업자 선정은 국내 금융권의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기술력과 고객을 향한 신뢰를 인정 받은 것"이라며 "선례를 뛰어넘는 역량을 발휘해 NH농협은행의 중요 업무 선도 과제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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