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올해부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선정에 국민심사단이 참여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심사를 위한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프로그램 국민심사단'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국민심사단은 만 19세 이상으로 방송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주관 심사단 참여경험과 연령·성별· 지역의 다양성 등을 고려해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 지원서 양식으로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최종 선발자는 6월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국민심사단은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 출품한 작품 중 예심을 통과한 본심추천작을 심사한다. 국민심사단 심사점수는 100점 만점 중 10점으로 환산 후, 본심 심사결과에 반영된다.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수상작은 본심심사위원회 심사결과(90점으로 환산)와 국민심사단 심사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되며, 그 결과는 9월 13일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그간 방송분야 전문가가 중심이 돼 방송대상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국민심사단 심사결과를 반영해 시상작에 대한 국민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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