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미국 바이오회사인 노바백스는 14일 자사의 코로나 백신이 미국 전역과 멕시코에서 실시된 임상 3상 실험에서 90.4%의 효율성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미국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노바백스의 연구개발 담당 그레고리 글렌 사장은 이같은 실험 결과는 앞서 영국에서 실시한 3상 실험 결과와 효율성과 안정성에서 일치한다고 밝혔다.
글렌 사장은 “상이한 대륙, 상이한 인구, 상이한 바이러스, 하지만 우리는 진정 훌륭한 효율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12월에 시작한 것인데, 미국의 113개 지역과 멕시코 6개 지역의 성인 29,96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노바백스 백신을 21일 간격으로 두 번 맞았다.
회사는 백신을 맞은 참가자들은 일반적으로 잘 참았고, 접종 부위의 통증을 포함한 일반적인 부작용은 3일 안에 사라졌으며, 두통과 근육통 등을 2일 안에 없어졌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위험도가 높은 연령층에서도 91%의 백신 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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