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연구 성과들을 융합해 실용화를 추진하는 '브릿지융합연구개발사업'의 신규과제를 18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브릿지융합연구개발사업은 원천기술과 사업화기술의 간극을 채워주는 중간다리 역할로 기획된 신규사업으로, 1단계에서는 기술 보유기관이 주도해 실용화를 위한 기술 수준을 높이고, 2단계에서는 기업이 참여해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실용화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되는 연구단에는 3년 6개월 동안 총 28억5천만원(1단계 연 7억원, 2단계 연 9억원 내외)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 안전한 사회,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8개의 과제제안요구서(RFP)를 도출했으며, 자유공모 방식으로 각 RFP 당 1~2개의 과제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융합연구가 필요하다”며, “기존 연구개발성과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융합연구개발사업 공모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www.msit.go.kr)와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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