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2021년도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GO 블루, DO 클린' 분임조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GO 블루, DO 클린' 분임조는 '세차운영방식 변경을 통한 유지관리비 절감'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오는 8월 울산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인 '제47회 전국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에 서울지역 대표로 출전한다.
'GO 블루, DO 클린'은 현대오일뱅크의 주유소 환경개선 활동인 블루클린의 슬로건이다. 블루클린은 현대오일뱅크의 상징색인 '블루'와 깨끗함을 의미하는 '클린'의 합성어로 주로 공장에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실시되는 전사적 생산보전활동(TPM)을 주유소에 적용한 개념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 환경개선 차원의 블루클린 활동이 본 궤도에 오르자 이를 영업본부 차원의 친환경 경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제품개발-판매네트워크-일반소비자로 이어지는 본부 내 밸류 체인 전반을 환경 친화적으로 바꿔 환경과 미래 먹거리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생각인 것.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은 "깨끗한 매장 환경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토양오염 방지를 위한 현대홈즈 설치, 수소, 전기 충전인프라 구축, 친환경 선박유, 윤활유 개발 등 친환경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활동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는 지난 1975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대회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울산광역시가 주최한다.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통해 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업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품질과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해 포상한다.
올해 6월에 열린 서울지역 예선에는 서울교통공사, DB손해보험 등 총 16개 공기업과 대기업, 중견기업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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