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의 '제2의나라: 크로스 월드'가 '리니지' 형제를 꺾고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 2017년 6월 '리니지M'이 정상에 오른 이후 엔씨소프트가 다른 회사에게 1위를 내준 건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제2의나라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0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지 일주일만이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2, 3위로 밀렸다.
한국과 함께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과 대만 등지에서 괄목할 흥행 성과를 거둔 제2의나라는 국내에서도 매출 1위에 오르며 게임성을 과시했다.
제2의나라는 일본의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업한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인 '니노쿠니'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용자는 제2의나라에서 두 개의 세계를 구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물론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킹덤'을 만드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은 일종의 펫인 '이마젠'과 스페셜 스킬, 무기들로 전략의 다양성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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