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경기 양주 덕정과 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7일 GTX-C 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18일 해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 컨소시엄의 출자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화건설, 태영건설, 동부건설, 쌍용건설, KB GTX-C 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SOC) 등이다.
앞서 이들 컨소시엄은 왕십리역, 인덕원역을 추가 정거장으로 제안했다. 이로써 기존 10개 정차역에 새로 추가된 역은 사실상 왕십리역, 인덕원역 2개역으로 정해졌다.
국토부는 "이달 중 정부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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