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엠모바일과 세븐일레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도시락을 전달했다.
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서울 지역 쪽방촌 주민 및 보육 시설 아동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도시락 총 1천68개를 기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의 결식 문제 해결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2019년 2월 소비자 편의 확대를 위한 알뜰폰 유심 판매 제휴를 체결한 이후 고객 감사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쪽방촌 주민 및 보육시설 아동 등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도시락, 성탄절 케이크 등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T엠모바일과 세븐일레븐은 올해 6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및 영등포구에 위치한 쪽방촌 두 곳과 사회복지시설 '은평천사원'에 세븐일레븐의 '한끼연구소' 도시락을 전달했다.
지난 15일 진행한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도시락 나눔 행사에서 돈의동 쪽방 상담소 최영민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료 급식소 정상 운영이 힘들어 쪽방촌 주민분들의 끼니 해결에 어려움이 많다"며 "주민분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전해 주셔서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채정호 KT엠모바일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세븐일레븐과 함께 기부한 도시락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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