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피라(FiRa) 국제 시험행사를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 TTA 글로벌IoT시험인증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FiRa(Fine Ranging) 컨소시엄은 초광대역(UWB) 기술을 활용한 위치측정 및 보안 서비스에 대한 표준을 제정하는 협의체로, 가전, 통신, 서비스 플랫폼, 차량, 보안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 세계 80개 기업이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될 피라 국제 시험 행사에서는 UWB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 출입보안, 차량 보안키 등의 국내․외 제품 개발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표준 적합성과 제품 간의 상호운용성을 시험한다.
주요 시험 내용으로는 UWB 전파 세기 및 특성, 메시지 정합성, 타사 기기들 간의 상호운용성, 시험기 검증 등이다.
또한, 피라 국제 시험 행사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7월에는 피라에서 공인인증 프로그램을 개시할 계획이다. 피라 국제공인인증 획득 시 제조사에 상관없이 제품간 상호운용이 가능하게 된다.
최영해 TTA 회장은 "피라는 기존 근거리 통신기술과 비교하여 한층 정확한 위치인식과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신기술로 향후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딩, 스마트카, 스마트홈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활용 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최초 공인시험소 자격 획득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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