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준용씨가 정부로부터 6900만원의 예술지원금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직접 전했다.
문씨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에 제가 6900만원의 지원금에 선정됐다는 것을 알린다"며 "102건의 신청자 중 저와 비슷한 금액은 15건이 선정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과 기술 융합은 제가 오랫동안 일해왔던 분야라 심혈을 기울여 지원했다"며 "이 사업에 뽑힌 것은 대단한 영예고 이런 실적으로 제 직업은 실력을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축하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해도 될 일이지만,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이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라며 "응답해야 할 의견이 있으며 하겠다. 이번에 좋은 작품을 열심히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 사업에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14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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