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카카오에 대해 최근 1년간 분기평균 전년 대비 매출성장률이 40.3%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서비스뿐만 아니라 은행, 증권, 간편결제 등 금융과 모빌리티 부문이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 유통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지속되고 있는 생태계 확장 및 각 비즈니스 별 시장규모와 예상되는 카카오의 시장경쟁력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빠른 주가상승에도 향후 주가흐름은 여전히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2분기 이후 두드러진 실적개선이 부각되고 IPO를 포함한 자회사들의 가치상승도 투자심리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정확한 추정치 산출에 어려움이 있지만 최근 예상되는 상장가치, 투자유치가치를 감안한 주요 자회사의 지분가치는 33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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