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2021년 하반기 게임 시장을 공략을 예고했다.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 막바지 출시 준비와 함께 '이터널 리턴'의 서비스를 예고해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는 6월 29일 국내에 선보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은 '블레이드' 시리즈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 '마비노기 영웅전' 등으로 유명한 김범 AD가 참여해 개발 중인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 온라인에서 동시 구현되는 멀티플랫폼 MMORPG로 '언리얼 엔진4'와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함께 사용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구현했다.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 오픈월드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오딘은 최근 진행한 버츄얼 쇼케이스에서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선보여 화제작에 등극했으며 사전예약에도 300만명이 넘게 참여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터널 리턴은 오딘의 바통을 넘겨받을 두 번째 주자다. 생존 배틀 아레나를 표방하는 이터널 리턴은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각종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게임으로 2주 단위로 진행되는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와 콘텐츠 추가를 통해 재미와 완성도를 지속해서 끌어올리고 있다.
이 게임은 오는 7월 22일부터 카카오게임즈의 다음 게임(Daum 게임) 플랫폼을 통해 다음 게임 혹은 카카오 ID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글로벌 게임 게이머들과 함께 생존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카카오게임즈는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PC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양 쪽에서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해가며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오딘을 시작으로 개성 넘치는 웰메이드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사이게임즈의 '월드플리퍼'와 일본 현지 모바일 시장을 석권한 '우마무스메' 등의 모바일 게임과 글로벌 론칭을 준비 중인 PC 온라인 게임 '디스테라' 등으로 전방위적으로 게임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