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넷마블에 대해 신작 '제2의 나라'가 론칭 초반 예상을 뛰어넘는 빅히트를 보이고 있어 내년 기준 주가 고평가는 완전히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제2의 나라'는 2분기 일평균 매출이 아시아 5개국 합산 14억1천만원 정도로 추정했는데, 현재까지 론칭 초반 국가별 매출 순위를 감안하면 한국시장에서의 일평균 매출만 14~15억원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은 5~10억원 정도, 대만·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3개국도 합산 일매출이 3~4억원은 될 것으로 예상돼 5개국 합산 일평균 매출 전망치를 26억2천만원으로 86% 대폭 상향한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넷마블의 주가는 작년까지 과도한 고평가였고, 올해까지도 여전히 다소 고평가지만 내년 실적 기준으로는 고평가 부분은 환전히 해소된다"며 "올해 하반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퓨처 레볼루션' 등 기대 신작 론칭 일정이 있고, 향후에도 '세븐나이츠2' 해외 주요 지역 권역별 론칭과 '제2의 나라' 북미·유럽 등 아시아 외 글로벌 론칭 등 기대 일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2:레볼루션', '더킹오브파이터 올스타', '제2의 나라' 등 개발사인 넷마블네오(지분율 80%) 기업공개(IPO)도 남아있다"며 "현 시점 가격은 적정가격으로 판단하지만, 향후 주요 기대신작 론칭 후 히트 수준에 따라 자회사 IPO 밸류에이션의 가치 반영 수준 등에 따라 적정가격 상향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5천원으로 12.5%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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