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 상금 7천200만원 규모의 '2021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 대회'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장관 임혜숙)는 오는 23일부터 한달간 해당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최종 26개팀을 선발하며,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개SW에 관심있는 학생, 재직자, 일반인 등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 공개SW 개발 역량을 향상하고, 출품작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은 SW비전공자, 대학생·일반인 및 공개SW를 처음 접하는 개발자 등을 위한 것으로, 공개SW 기초 과정, 기술별 심화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제공된 교육 자료를 학습하고, 자율적 개발을 거쳐 9월9일까지 출품작을 제출하면 된다.
먼저 1차 심사를 통해 50개 내외의 결선 진출작을 선발한다. 결선 진출작에 대해서는 1개월 간의 집중적인 멘토링을 통해 개발역량 향상, 출품작 고도화 등을 진행한다. 이후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개발 주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분야의 자유과제와 공개SW기업이 지정하는 과제(개방형OS, 멀티 클라우드 등)에 더해, 올해는 사회적 약자 배려, 환경보호, 감염병 대응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유형의 지정 과제가 신설됐다. 대회 수상자가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창업 교육,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인 공개SW 개발자를 발굴·육성해 공개SW 개발·참여문화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관련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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