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및 브랜드 프랜차이즈 전체를 아우르는 대규모 이벤트 '빛의 감시자'가 오는 7월 9일 시작된다.
빛의 감시자는 LoL을 비롯해 '와일드 리프트', '레전드 오브 룬테라', '전략적 팀 전투', '발로란트' 등 라이엇게임즈가 제공하는 모든 게임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이벤트다.
또한 라이엇게임즈의 SNS 계정에 공개된 링크를 통해 숨겨진 웹사이트를 찾고 게임을 통해 축적된 LoL 세계관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가올 이벤트 내용을 예측하는 재미까지 더했다.
지난 1월 공개된 '대몰락' 시네마틱 영상에서 몰락한 왕 '비에고'가 귀환하며 시작된 이야기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상세히 전개될 예정이다. 이벤트 발표와 함께 선보인 일러스트에는 '비에고'와 '그웬' 뿐만 아니라 '루시안', '세나', '쓰레쉬' 등 익숙한 챔피언도 다수 등장한다.
그 외 가장 하단에 자리한 인물은 라이엇게임즈가 지속적으로 암시해온 '길 잃은 감시자' 챔피언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가 손에 쥔 무기는 지난 4월 라이엇게임즈 공식 홈페이지의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이미지 속 무기와 일치한다. 퍼즐을 다 맞출 시 그의 이름인 '아크샨'을 발견할 수 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빛의 감시자 이벤트를 통해 세계 각지의 플레이어들이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 펀드를 통해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과거 나무정령 오른 자선행사로 라이엇게임즈는 700만달러(약 79억원)를 모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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