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30일 '글로벌 정보보호센터(GCCD) 사이버보안 정책 과정 웨비나'와 '정보보호 해외 진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GCCD는 KISA가 주도해 지난 2015년 6월 설립한 정보보호 역량 강화 전담기구로, 개발도상국 대상 사이버보안 관련 교육과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다권역의 개도국과 다자개발은행의 협력 지원국가 보안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K-사이버방역 추진 전략 소개, 한국의 정보보호 법률 동향, 국내 보안기업의 정보보호 산업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는 나루시큐리티, 딜로이트 안진, 모니터랩 등 총 3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KISA는 올 초 진행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번 웨비나를 시작으로 다음달 개인정보보호 과정, 9월 침해사고 대응(CERT) 운영 과정, 10월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과정을 주제로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웨비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국을 대상으로 K-사이버 방역 추진전략 등 한국형 정보보호 노하우와 국내 보안기업의 우수기술을 함께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외 협력 기관과 국내 기업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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