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NH농협금융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를 돕고자 산소발생기 67대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 지원은 농협금융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뉴델리사무소를 운영중인 NH농협은행과 합작 여신전문금융사인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키산 파이낸스(Kisan Finance)'를 운영중인 NH농협캐피탈을 통해 전달됐다.
농협금융의 자회사인 NH농협캐피탈은 올해 초 IFFCO 산하 트랙터 금융 전문회사인 IFFCO-Kisan Finance의 지분 약 2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서며 현지 농기계 구매 및 담보대출 사업에 진출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이달 8일까지 산소발생기 50대를 인도 의료기관과 현지 교민사회에 지원했다. 인도 적십자사를 통해 산소발생기 35대를 현지 의료기관에 배포했고, 주인도 한국대사관을 통해 뉴델리, 첸나이와 뭄바이 현지 교민사회에 산소발생기 15대를 전달했다.
NH농협캐피탈은 오는 7월 초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인도적십자사에 산소발생기 17대를 발송한다. 이 또한 현지 의료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손병환 회장은 평소 협동조합금융그룹인 농협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조해 왔으며, 지난 2월 ESG비전 선포 이후 농협금융의 ESG경영을 글로벌 네트워크 차원에서도 실천할 것을 강조해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향후에도 농협금융은 ESG경영 측면에서 해외 진출지역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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