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엠모바일이 서울시와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해 공시지원금과 요금 할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시니어 요금제를 출시했다.
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은 서울시와 고령층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알뜰폰 요금을 선보인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특화 상품은 디지털 소외 계층 맞춤형 지원을 목적으로 서울시, KT엠모바일, 삼성전자, 삼성전자판매 등 4개 기관·기업이 협력해 출시했다. KT엠모바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
KT엠모바일은 올해 연말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피처폰을 소유한 노인을 대상으로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A12' 공시지원금과 더불어 완전 무제한 요금제 '시니어 안심 2GB+'를 월 8천900원에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단말 할부금(24개월 기준)과 요금제를 합해 월 납부금 1만9천526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구매 및 개통은 서울시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34개소에서 진행한다.
KT엠모바일은 정보 취약 계층의 통신비 부담 완화 취지에 동참하고자 공시지원금과 요금 할인을 동시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알뜰폰 소비자는 공시지원금과 요금 할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약정 혜택을 받는다.
채정호 KT엠모바일 대표는 "앞으로도 업계 1위 사업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소외 계층 지원 등 사회 문제 해결을 돕는 사업 및 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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