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과 공동으로 우수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상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행사는 개인정보위가 주최하고, KISA가 주관해 열리는 개인정보 분야의 첫 기술 경연대회로,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PET) 뿐만 아니라 안전한 활용을 위한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여 사업화 과정을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6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보호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분야는 ‘개인정보의 보호 및 안전한 활용’이라는 주제로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개인정보 유출·노출 탐지 및 침해위협 최소화 ▲정보주체의 권리침해 방지 등 3개 분야이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기술의 우수성과 효과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최종적으로 3개 우수기술을 선정·시상한다.
최종 선정된 3개 우수기술에 대해서는 총 2억 1천만 원의 후속 기술개발 자금과 개인정보보호 법·기술 자문(컨설팅)을 지원한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데이터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 활용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행사가 우수한 기술이 시장에 보급·확산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 활용 기술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인 기술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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