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최대 16인치까지 커진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 프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판매중인 12.9인치보다 더 큰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미래형 아이패드를 개발하고 있다. 다만 애플은 수년안에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현재 11인치와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아이패드 프로를 공급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용 디스플레이로 최대 16인치 크기까지 검토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이패드OS가 아이패드 프로가 가진 대형 화면의 장점을 제대로 부각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애플이 공개한 아이패드OS 최신 버전도 화면크기의 정점을 부각시킬만한 기능은 없었다.
그나마 눈이 띄는 기능은 iOS앱을 맥용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맥에서 하는 것처럼 멀티태스킹 기능이 훨씬 유연하고 세련돼졌다는 것이다.
애플은 지난 4월 M1칩을 탑재하고 5G 셀룰러를 지원하는 아이패드 프로 신모델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16GB 램과 2TB 저장용량을 지니고 있다.
애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이 대중화되면서 아이패드 판매가 크게 늘었다. 그 덕에 지난 분기 아이패드와 맥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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