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IBK투자증권은 30일 넷마블에 대해 신작 '제2의 나라' 흥행과 하반기 신작, 중국 진출 모멘텀 등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제2의 나라가 흥행했기 때문에 하반기부터 실적이 강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일본, 대만 등에서 상위권에 안정적인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고, 향후 길드 개념의 킹덤 콘텐츠 관련 PvP, 왕위쟁탈전 등이 추가되면 게임의 몰입도가 증가해 매출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사인 넷마블 네오가 개발했기 때문에 게임의 라이프사이클이 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출시되며 신작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마믈 퓨처 레볼루션은 29일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해기 때문에 올해 안에 글로벌 출시가 예상된다"며 "이 게임은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해 마블 IP(지식재산권)의 이해도가 높은 넷마블 몬스터가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으로 흥행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역시 하반기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븐나이츠가 자체 IP이기 때문에 누적된 콘텐츠가 충분하고, 흥행할 경우 수익성 개선에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내 판호를 획득한 데 따라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중국 진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두 게임 모두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내년 출시되면 로열티 매출로 반영되면서 이익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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