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실적 기대감에 3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3.89% 오른 29만3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윤활유·석유화학 부문 강세와 배터리 부문 적자 축소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투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영업이익으로 5천41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3천590억원) 대비 51% 이상 높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년 동기(-4천397억원)에 비해 9천815억원 정도 개선될 뿐만 아니라, 전분기 5천25억원 대비 8% 증가한 수치"라며 "1분기에 발생됐던 유가 상승에 의한 재고평가이익 3천722억원이 소멸돼 2분기 감익이 예상됐지만 오히려 증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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