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가 100% 재생에너지 운영 목표를 수립하는 등 ESG 경영 강화에 본격 나섰다.
램리서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팀 아처 램리서치 사장 "이번 ESG 보고서에 담긴 목표에 2030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로 운영하고 2025년까지 탄소 순 배출 제로를 달성해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점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램리서치가 지난해 배출한 온실가스는 전년 대비 25% 줄었다. 1천200만㎾h 에너지 절감도 달성했다.
아울러 램리서치는 코로나19 대유행 구제 활동을 위해 2천500만 달러를 마련, 700만 달러를 직원 생활 및 일의 기반이되는 지역 사회를 지원했다. 식량 안전, 대피소, 교육 뿐만 아니라 지역 병원에서 사용하는 개인 보호 장비, 복구 활동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 램리서치가 지원한 단체는 200여 곳 이상이다.
환경 오염을 막는 기술을 도입하고 재활용 범위도 크게 늘렸다.
램리서치는 "극자외선(EUV) 패터닝용 건식 포토레지스트 기술을 도입, 화학 물질을 기존 대비 5~10배 줄이고, 에너지 사용량도 2배 가까이 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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