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BS 이사회가 수신료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KBS 이사회는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KBS TV 방송 수신료를 현행 2천500원에서 3천8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KBS는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작년부터 이어온 수신료조정안의 심의 경과와 보완 이력 등을 촐괄 검토하고 공론조사 국민 참여단 의견을 반영한 종합 수정안을 심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구체적인 수신료 금액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함에 따라 KBS는 방송통신위원회에 인상안을 제출해야 한다. 방통위는 60일 안에 의견을 첨부한 후 국회 제출해야 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최종 심의에 돌입,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만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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