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안랩(대표 강석균)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TI) 플랫폼 '안랩 TIP'가 올 1월 출시 이후 공공기관과 금융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을 잇따라 확보하고 있다.
안랩은 올 상반기에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 및 IT 대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어 6월에도 대형 금융사 및 유통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수주하며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안랩 TIP는 자사 침해 대응사례, 위협 정보 공유 네트워크 등 국내외 다양한 경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샌드박스 분석이나 보안솔루션과 API 연동 등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안랩은 "고객사는 안랩 TIP로 최신 보안위협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이고 효과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랩 TIP는 더욱 정교한 위협정보 제공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정보 수집 경로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위협 행위자 별 상세 정보 및 다크웹 위협 정보 모니터링 등 콘텐츠 범위도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와 연동을 강화해 고객사 환경에 최적화된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안랩 이상국 마케팅본부장은 "기업과 기관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점차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방식 또한 실시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고도화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많은 고객사에서 안랩 TIP가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위협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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