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는 유니티 엔진 기반 콘텐츠 공모전인 'MWU 코리아 어워드 2021'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발표했다.
6주년을 맞이한 MWU 코리아 어워드는 국내에서 개발 및 제작된 유니티 엔진 기반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수상자에게는 총 2천만원 규모의 상금과 6천800만원 상당의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 유니티코리아 인턴십 기회 등이 주어진다.
올해는 처음으로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공모 영역을 확장했다. 게임 분야에서는 ▲그래픽 ▲수익화 ▲혁신성 ▲VR·AR·XR·MR 몰입형 ▲PC&콘솔 기반 ▲학생 작품 등 6개 부문이며 인더스트리 분야의 경우 ▲시각화 ▲시뮬레이션 ▲VR·AR·XR 몰입형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대작 ▲학생 작품 등 6개 부문에 걸쳐 공모를 받는다. 출품작 접수는 7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은 올해 메타버스의 부상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VR·AR·XR·MR 몰입형 부문 수상작의 경우 우수작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9월 서울시 주관 글로벌 창업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에 참여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행사에는 전 세계 스타트업 전문가와 투자사, 언론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네트워크 구축, 투자 유치 및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6개작 중 게임과 인더스트리 각 분야별 최종 우승을 차지한 2개작에는 추가 상금 100만원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센터 입주도 지원한다.
MWU 코리아 어워드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개인, 그룹, 법인 모두에게 주어지며 출품작은 유니티 기반으로 제작 중이거나 제작이 완료돼 2020년 이후 대한민국에서 서비스 중 또는 서비스 예정인 콘텐츠여야 한다. 부문 통합 최종 우승작은 게임과 인더스트리 분야 각각에서 선정하며 10월 중 발표한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MWU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가 많아질수록 세상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 하에 유니티가 선보이는 여러 크리에이터 지원 활동 중 하나"라며 "올해는 실시간 3D에 대한 관심이 게임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높아짐에 따라 더욱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유니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도전을 펼칠 수 있도록 MWU 코리아 어워드 공모 분야를 확대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MWU 코리아 어워드에는 300개가 넘는 출품작이 제출됐다. 우수작들은 전 세계 유니티 크리에이터들이 볼 수 있는 유니티 글로벌 채널에 소개돼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화그룹이 이노션 월드와이드, 라인홀릭과 함께 개발한 CSR 캠페인 '태양의 숲'은 글로벌 온라인 콘퍼런스로 열린 '유니티 포 휴머니티 서밋 2020(Unity for Humanity Summit 2020)'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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